김철우 보성군수 일행이 청도군 김하수와 간부 공무원의 환영을 받으며 청사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와 직원 30여 명이 18일 청도군을 방문했다.

현안사업 연계 및 주요사업 발굴을 위해 청도군을 처음 방문한 보성군 직원들은 한재 미나리단지, 청도 읍성, 와인터널을 방문해 청도의 우수한 관광지와 농업자원을 벤치마킹하고, 보성군의 발전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우수한 지자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청도군 방문에 깊이 감사드린다. 머무시는 동안 큰 불편함 없이 청도군을 잘 둘러보시고 좋은 이미지를 안고 가셨으면 한다”라고 환대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새해 보성군의 첫 발걸음이 청도군을 향해 뜻깊고, 영호남 지자체 간의 관광·문화·농업의 상생 교류를 통해 아름다운 동행을 안고 잘 머무르다 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 보성군은 예로부터 나라가 어지러울 때 나라를 위해 충절을 바친 충의 열사를 많이 배출한 고장 의향(義鄕), 보성의 자랑인 서편제, 보성소리의 창제자 정응민의 예술혼과 채동선의 민족음악이 살아 숨 쉬는 고장 예향(藝鄕), 우리나라 최대 차 주산지로 차 문화의 본고장 다향(茶鄕)인 3 향 (鄕)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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