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유·청소년 꿈나무 선수 발굴에 힘쓴다면 대한민국 레슬링의 미래는 지금보다 밝으리라 믿는다”며 “조해상 회장과 진정성을 갖고 지도자들에게 듣고 배워 해답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맹은 앞으로 청소년 선수들이 국제 라이벌과의 경쟁을 통한 경험을 쌓아 레슬링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주변국과의 활발한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취임식에는 임이자 국회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조해상 대한레슬링협회장, 강민구 상주시체육회장, 시의원, 상주시 체육 종목별 회장, 레슬링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체계적인 청소년 선수 육성을 기원했다.
또 지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인탁, 김원기, 한명우, 김영남, 안한봉, 박장순, 심권호 선수 등이 동참해 레슬링의 재도약을 염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