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서 현안 사항 점검

구미시청에서 시청 주요간부들과 주요현안 건의 및 국비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마친후 김근한(사진아래 첫줄 왼쪽부터), 소진혁, 양진오, 강승수 구미시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김영식 국회의원, 윤종호,김창혁 경북도의원, 장미경 구미시의원, 백순창 경북도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구미시
구미시는 2025년 국비 확보 선제 대응을 위해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청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주요 현안 건의 및 국비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간 주요 시책의 추진 현황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자 지난 18~19일 이틀간 시청에서 2차례 국회의원별로 나눠 진행됐고, 지역의 현안 사항과 2025년 국비 신규사업을 주로 점검했다.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구축, 교육발전특구 지정·운영, 기회발전특구 지정, 새마을 중앙시장 야시장 개장, (가칭)박정희 대통령 메모리얼 파크 추진,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및 IC 신설 등 시급성을 요구하는 사업 위주로 해결책을 모색했다.

또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국방용 반도체 설계·모듈화 지원 플랫폼 구축,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 지원사업,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 대회, 구미 에코랜드 숲속 우드 힐링센터 조성 사업 등 지역 여건이 맞고 파급력이 높은 사업 위주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2024년 들어 예산 2조원 시대를 연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의 큰 자원으로 활용되는 대규모 국비 사업의 경우 국회와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과 지원이 필수적이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속해서 서로 긴밀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기 전까지 직접 발로 뛰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구미시는 SOC 분야 1463억 원, R&D 분야 975억 원, 문화·환경·복지 분야 584억 원, 농림수산 분야 105억 원, 기타 180억 원 등 총 7169억 원의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봉한 기자
이봉한 기자 lb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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