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지난 21일 경주에서 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8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2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1분께 경주시 감포읍 대본삼거리에서 그랜저 승용차와 쏘렌토 차량이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그랜저 차량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됐으며, 함께 타고 있던 60대 여성 2명과 70대 남성 1명이 각각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이날 오후 9시 35분께 경주시 탑동 나정교 사거리에서 3.5t 트럭과 아반떼 차량이 충돌해 아반떼에 탑승한 20대 남성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트럭에 탑승한 40대 남성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 졌다.

21일 오후 11시 31분께 경주시 감포읍 대본삼거리에서 쏘렌토 차량과 충돌해 심하게 파손된 그랜저가 도로에 세워져 있다. 경북소방본부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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