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 전경.
상주박물관 전경.

상주박물관은 5월부터 국보로 지정된 교과서 속 유물을 기획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국립대구박물관이 주관한 2024년 지역 순회전시인 ‘모두를 위한 박물관, 찾아가는 전시’ 개최지로 선정된 데 따른 전시회로 국보 제91호로 지정된 ‘기마인물형토기’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요 유형문화재가 수도권 등에 편중돼 발생하는 문화 관람 격차를 해소하고, 상주 주민의 문화 향유 기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됐다.

이번 전시에는 초등학생과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사업 및 문화 행사도 함께 병행될 계획이다.

윤호필 관장은 “순회전을 통해 거점도시와 중소지역 간 문화 격차 심화를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 관계 기관과 협력을 통해 문화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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