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 상주시지부 제11기 지부장에 당선된 임한국 당선인(가운데)이 지난 25일 당선증을 받고 이원경 전임 지부장(오른쪽·첫번째) 등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조 상주시지부 제공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본부 상주시지부는 임한국 연대협력부장이 제11기 상주시지부장에 당선됐다고 28일 밝혔다.

단독 출마한 임 당선인은 조합원 84.3%가 참여한 찬반 투표에서 97.4%의 찬성표를 받았다.

현재 새마을체육과 팀장으로 재직 중인 임한국 제11기 상주시지부장은 지난 제6~7기 교육선전부장에 이어 현재 제10기 연대협력부장으로 활동하며 조합원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임 지부장의 임기는 오는 3월부터 2026년 12월 말까지다.

임한국 당선자는 “세대교체를 통한 젊은 노조를 지향하겠다”며 공약으로 ‘일할 맛 나는 노조, 이탓저탓하지 않는 노조, 사사로운 이익에 얽매이지 않는 노조, 조합원의 권익과 복지에 충실한 노조’를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설립 신고한 상주시지부는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18년 재설립신고를 통해 상주시 소속 단일 노동조합으로 성장해 왔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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