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태권도협회 및 소속 도장 아동가정에서 29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사랑의 라면 126박스를 의성군에 기탁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의성전진태권도& JB 줄넘기 클럽 관장 신용원, 의성계명태권스쿨 관장 이영식, 김주수 의성군수, 권기홍 회장, 안계제일국가대표태권도체육관 관장 오재현

의성군태권도협회(회장 권기홍) 및 소속 도장 아동가정에서 29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사랑의 라면 126박스를 의성군을 통해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사랑의 라면’은 소속 도장 아동가정에서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특히 전진태권도(관장 신용원) 소속 도장 아동가정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겨울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의성군태권도협회 권기홍 회장은 “아이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지역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특별히 십시일반 모아주신 기탁 물품이기에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라면서 “모아주신 따뜻한 정성은 아이들의 밝고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지역 내 저소득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jhass8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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