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지역 업체인 (주)수미담이 29일 성주군청을 찾아 설맞이 한과 나눔 행사를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맨 오른쪽 도용구 수미담 대표)  성주군.

㈜수미담(대표 도용구)이 29일 성주지역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한과 100세트(220만 원 상당)를 전달해 ‘희망2024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성주읍 성산리에 위치한 수미담은 강소기업으로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있으며 도용구 대표는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2018년 식품가공분야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도용구 대표는 “수미담은 지역농산물 판매에 기여하기 위해 한과의 원료가 되는 쌀과 조청을 만드는 참외도 성주군에서 생산된 것만을 사용한다”면서 “이웃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정성을 담아 만든 한과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맛과 정성이 가득한 수미담의 한과 덕분에 지역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수미담의 나눔이 지역 기업체의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김정수 kjsu7878@kyongbuk.com

성주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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