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약 655억 투입

울진군은 지역 농업 혁신을 위한 ‘울진농업 대전환 프로젝트’이 탄력을 받고 있다.

대표사업으로는 △유기농 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유기농 에듀캠프 △경축순환 들녘 특구 △스마트 팜 표고버섯 재배단지 조성 △대형 저온저장고 및 저온유통센터 건립 등을 진행한다.

유기농 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는 지난해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12억 원으로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왕피천 공원 인근 부지 6만9706㎡에 유기농복합문화센터(농가 맛집, 판매장, 카페 등)와 미래농업체험장, 청년 유기농사관학교를 운영한다.

유기농 에듀캠프는 스마트팜 비닐온실 4동, 아쿠아포닉스 1동 등 친환경농업 현장실습 교육장과 기존 친환경농업교육장 숙소를 리모델링한다.

이 사업을 통해 2025년부터 매년 약 20명의 친환경 청년 농업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경축순환 들녘특구 사업은 평해읍 월송들 일원 약 120㏊에 기계화 공동영농을 통해 이모작 재배 체계를 도입한다.

트랙터, 파종기, 휴립복토기, 선별기계 등 생력화 기계장비를 지원해 노동력을 최소화한다.

스마트 팜 표고버섯 재배단지는 마을주민 일자리 창출과 청년 농업인들의 영농 정착 지원이 목표다.

지난해 임대형 스마트 팜 표고버섯 재배단지 20동(25억 원)을 설치해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20동 이상의 표고버섯 재배단지를 조성해 특화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형 저온저장고 및 저온유통센터 건립은 유통시스템을 개선해 농산물 출하기 가격폭락 예방과 저장 후 고가 출하가 목표다.

지난해 7억 원을 들여 282㎡을 준공했고 올해 역시 저온저장고 282㎡, 저온선별장 282㎡, 자동포장라인을 설치할 예정이다.

손병복 군수는 “농업인들과 적극 소통해 농촌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첨단화 및 기계화 공동영농, 효율적인 유통시스템 구축 등 농업 분야 혁신을 통해 잘 사는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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