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헌 개혁신당 대구 북구을 예비후보

황영헌 개혁신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29일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등록과 함께 출사표를 던졌다.

황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당장 문제를 해결하기에 급급한 정치가 아니라 나라와 지역에 닥칠 미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정치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보다 나은 내일을 원한다면 개혁신당과 숙성된 황영헌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20·21대 총선에서 북구을 지역구에 나섰던 그는 당시 공천탈락의 고배를 마셨으나 8년 동안 성숙하는 기간을 거쳤고, 개혁신당의 많은 개혁전문가와 함께 북구의 희망을 만들 것이라며 ‘창의교육’·‘혁신경제’·‘선진정치’를 통한 행복사회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황 예비후보는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정책연구위원,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당협위원장, 중앙당 정책위부의장 등 다양한 정치·정책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선진정치와 행복사회를 연구했다”며 “기득권을 보호하는 도구로 사용되는 많은 법률안과 시대착오적인 행정절차, 창의와 도전을 막는 규제를 개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영헌 예비후보는 “점점 추락하는 대한민국과 지역의 문제를 두 거대 정당이 해결할 능력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이번에는 개혁신당을 선택해달라”며 “22대 국회에 개혁신당이 의미 있는 제3당으로 등장한다면 국회는 개혁을 경쟁하는 활기찬 곳으로 바뀔 것이고, 소모적인 정쟁 대신 생산적인 소통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득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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