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시립도서관
경상북도 유일의 만화도서관인 상주 시립도서관이 임시 운영에 들어갔다.

지역 주민의 도서관 이용률이 높아지는 겨울방학 기간을 고려해 지난 25일부터 임시 개관해 운영한다고 상주시가 29일 밝혔다.

오전 9시부터 운영되는 시설은 1층 만화특화공간과 어린이 자료실, 2층 일반자료실, 3층 다목적홀로 1층은 오후 8시까지, 2~3층은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주말에는 오후 5시까지 축소 운영된다.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과 첫·세 번째 월요일은 휴관하고 임시개관 기간 도서 대출은 불가하다.

지난해 12월 복룡동 230-10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준공된 상주 시립도서관은 도서관리 프로그램 구축 등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해 오는 4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단순한 도서관의 기능을 넘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황유하는 시민의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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