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산림 내 나무 베기 허가·신고지역에 대한 벌채 사업지 목재생산 점검을 하고 있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올해 산림 내 나무 베기 허가·신고지역 55㏊에 대한 벌채 사업지 목재생산 점검을 연중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군이 산림 내 목재수확 과정을 전문적으로 점검, 관리할 수 있는 용역업체를 통해 벌채 현장에서 목재를 생산하는 과정 중 생길 수 있는 불필요한 자연훼손, 사업장 내 부주의에 따른 화재, 인명피해를 불러올 수 있는 안전사고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점검을 통해 벌채작업 이후 하절기 강우, 강풍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 등 재해에 대해서도 상시 확인 시행, 조기 예방 조치를 하는 등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산사태 등 재해로 인해 안전한 산림환경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촉구된다”라며 “목재생산 과정의 면밀한 점검을 통해, 벌채 사업지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시행해 안전한 산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jhass8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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