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데이타㈜와 상호협약 체결

(통합)대구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영진·주강식)이 1일 시민형종합플랫폼인 ‘대구로앱의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운용사인 인성데이타(주)와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구시
(통합)대구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영진·주강식-이하 (통합)대공노)은 1일 시민형종합플랫폼인 ‘대구로’앱(APP)의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 운용사인 인성데이타(주)와 전략적 협업 및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통합)대공노는 소속 조합원과 대구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대구로’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성데이타(주)에서도 ‘대구로’ 홍보 및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필요한 사업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통합)대공노와 인성데이타(주)의 상호 협약 체결은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 2021년 8월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세에 있는 ‘대구로’가 시민 생활에 보다 밀착된 ‘생활플랫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대구시청 공무원들이 두 팔 걷고 앞장서 ‘힘’을 보태기 위해서이다. 이를 통해 대구지역 경기 활성화는 물론 시민의 생활과 이동을 더욱 편리하게 하는 ‘시민 생활 종합플랫폼’으로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적이다.

상호 협약의 주 내용은 ‘대구로’의 홍보 및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활동과 이에 연계한 사업의 협력 등 공동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 (통합)대공노 김영진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구시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우리 공무원들 스스로가 먼저 이용하고 불편한 사항 등 개선점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향후 더 나은 서비스를 통한 이용률 제고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행사의 취지”라고 밝혔다.

인성데이타(주) 최현환 대표이사는 “‘대구로’ 사업이 사실상 ‘대구’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이기에 대구시 공무원의 참여는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시민이 활용하기 편리한 종합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로’ 사업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0년 ‘대구형 배달플랫폼 구축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2021년에 8월, 서비스를 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52만 명의 가입자와 1만7000여 개의 가맹점을 확보해 놓고 있다. 대구로 택시는 2022년 12월에 서비스 출시 이후 대구시 전체 운행 택시(1만3536대) 중 82%가 가입해 있으며, 일일평균 7500여 건의 호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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