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추첨배정고 결과 발표
남녀공학 31개교 등 총 65개교
5일 학교별 예비소집 자율 실시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 수성구에서 비수성구 고등학교로 지원한 중학교 졸업생 수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은 1일 2024학년도 추첨배정고등학교 합격자의 배정고교를 발표했다.

배정인원은 1만4618명으로 남학생 7195명, 여학생 7423명이다.

남학교 19개교, 여학교 15개교, 남녀공학 31개교 등 총 65개교에 배정됐다.

고등학교 학군별로는 1학군 8215명, 2학군 6403명이 배정된 것으로 집계됐다.

수성구에서 비수성구로 지원한 학생의 비율은 16.8%이며 배정된 비율은 11.2%다.

2023학년도 지원율 15.7%, 배정률 10.3%과 비교해 각각 1.1%p, 0.9%p 증가됐다.

비수성구에서 수성구로 지원(배정)된 학생의 비율은 2.9%(3.4%)로 2023학년도 2.9%(3.4%)와 같았다.

시 교육청은 대입에서 내신관리에 유리하고 수시모집과 관련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를 선호하는 학생이 있는 반면 대입 정시모집 등을 고려한 학생과 학부모의 선호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추첨배정고 입학예정자 배정고교 발표는 1일부터 해당 중학교에서 발표하며 대구진학진로정보센터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예비소집은 오는 5일 배정된 고등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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