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간담회
김 청장은 “면적이 넓은 경북은 북부 지역에 경찰청이 있으나 정작 치안 수요는 포항·구미·경산·경주 등 경북 남쪽에 있다”며 “이번에 시행되는 전국적인 조직 개편에 맞춰 중첩되는 인력을 통합시키고 내근 인력을 현장으로 보내 그에 상응하는 성과가 나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청송이 고향이고 작은집이 영양이라서 전혀 낯설지가 않고 개인적으로는 영광스럽고 감회가 새롭다”며 “농촌이나 도시 할 것 없이 보이스피싱은 집안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강력 범죄”라며 “이 분야에 중점을 둬서 집중적으로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철문 청장은 경북 청송 출신으로 충북대 법학과를 졸업한 경찰간부후보 41기로 1993년 임용돼 세종경찰서장, 충북경찰청 수사과장,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