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발생 유원지, 생활체육공간으로 재탄생

문경시가 7일 오후 마성면 소야솔밭에 새롭게 조성된 ‘마성 그라운드골프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 7일 오후 3시 많은 시민과 그라운드골프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성면 소야솔밭에 새롭게 조성된 ‘마성 그라운드골프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그라운드골프클럽회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그라운드골프장의 개장을 축하했다.

소야솔밭에 조성된 마성 그라운드골프장은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3200㎡ 면적에 8홀 규모로 조성됐으며 이외에도 관리사무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마성 소야솔밭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솔밭 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 곳이다. 여기에 그라운드골프장이 더해지면서 지역사회 교류를 촉진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즐길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그라운드골프장 조성으로 그라운드골프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이용 가능한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건강증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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