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29일까지 ‘드론 개발 분야 교육생 제3기’ 1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드론을 실제 조립·제작하고 프로그래밍하는 등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제작·개발 인력 양성 과정이라고 상주시가 12일 밝혔다.
대상은 드론 분야 취업 준비, 예비 창업 등 드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장소는 폐교된 공검중학교의 공검면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상상주도 드림 플레이스’에서 진행되고, 교육 과정당 8시간씩 3일간 시행된다.
과정별 내용에는 △(초급)드론의 정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 기체 제작 및 세팅 △(중급)장애물 인식 자율비행 실습, 임무수행 기체 제작과 세팅 △(고급)GCS컴퓨터 이용 비행, 임무장비 장착 및 세팅, 비행테스트 등 3단계로 구성됐다.
상주시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한 드론 개발 분야 시범 교육 1·2기 과정에는 20명이 선정돼 총 19명이 초급과정을 수료한 바 있다.
차형원 미래정책실장은 “상주시의 드론 산업을 이끌 전문인력 유입을 촉진하고 드론 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기자명 김범진 기자
- 승인 2024.02.12 19:57
- 지면게재일 2024년 02월 13일 화요일
- 지면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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