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전경

대구 동구청이 오는 21일까지 식탁을 입식용으로 교체하거나 주방시설의 개선을 희망하는 업소를 모집한다.

13일 구청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영업신고 후 6개월이 지난 지역 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다.

업소 구조를 좌식에서 입식으로 교체하는 비용이나 조리장 구조 개·보수와 타일 교체 등 주방시설개선을 위한 비용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업소가 부담할 금액은 전체비용의 50%다.

단, 공고일 기준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나 지방세·과태료 체납이 있는 업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동구청은 지난해 입식 구조변경을 희망한 총 53개 업소를 지원했고, 올해는 지원범위를 확대해 주방시설개선까지 항목을 늘려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입식테이블 설치로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노후된 조리장 시설개선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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