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 예천문화원장 당선자

제16대 예천문화원장에 조윤(68) 이사가 당선됐다. 임기는 내달 29일부터 4년.

15일 예천문화원에 따르면 이날 문화원에서 진행된 임시총회에서 조윤 이사가 제16대 예천문화원장에 당선됐다.

조 당선자는 예천군청 문화관광과장 출신으로 현대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예천박물관 운영위원·성균관유도회 경북북부부회장·한국국학진흥원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전 국학진흥원 교육연수원 전문위원·(사)약포정선생기념사업회 회장 등을 역임한 지역 향토 사학자다.

조윤 당선자는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를 담은 문화를 계승 보전하고 세대 간 소통을 통한 젊은 문화원을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도농 복합도시로서 역사적 문화와 현대의 젊은 문화를 존중하며 발전시키겠다”라고 당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예천문화원은 1971년 설립, 회원은 총 640명이다. 현재 13개(읍·면 지부 12·신도청지부 1) 지부로 구성돼 예천군민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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