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미래융합대학 원자력에너지융합학과 졸업생들이 정현태 총장을 찾아 대학발전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경일대.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미래융합대학 원자력에너지융합학과 졸업생들이 학위수여식이 있던 16일 정현태 총장을 찾아 대학발전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원자력에너지융합학과는 울진군과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가 협력해 울진지역 산업체 재직자 및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모범적인 지역 산업 맞춤 정규학위과정이다.

졸업생 대표 김종경 씨는 “모교를 떠나면서 적지만 후배들을 위해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교육 혁신에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교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현태 총장은 “졸업생들의 소중한 뜻에 따라 지역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일대 미래융합대학은 성인학습자 특화 단과대학으로 지난 2016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중심대학으로 지정되고, 2017년 평생교육체제지원 사업에서 7년 연속 선정되면서 울진을 비롯한 대구경북지역의 성인학습자를 위한 대학교육을 도맡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같은 사업의 ‘광역지자체 연계형 사업’에도 선정돼 경북도청과 함께 지역특화산업분야 성인학습자 교육도 병행하고 있어 경일대는 명실공히 ‘경북형 평생고등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