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전경.
실무형 청년무역인재 양성을 위한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교육생이 모집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로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홈페이지(http://dg.kita.net)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둔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졸업)생, 타지역 대학교 재학(졸업)생 중 부모 주소지가 도내인 청년이다.

선발방법은 1차 서류 및 2차 면접전형으로 지원동기, 인성, 소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6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4월부터 온라인 사전교육을 통해 기초 무역지식을 습득하고, 올해부터 새로 도입된 해외무역 실전경험을 한다.

도내 소비재 수출기업과 함께 아마존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온라인 판매도 경험할 수 있다.

본 교육은 6월 26일부터 7월 24일까지, 총 252시간의 집중교육을 받게 된다. 무역이론 및 비즈니스 영어, 수출 시뮬레이션 등 무역실무 학습과 산업·취업스킬·직무스킬 등 특화된 교육도 받는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해외전시회에 참가해 바이어마케팅, 해외시장조사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무역현장 탐방의 기회가 제공되며, 국내 최대 종합상사와 연계한 체험형 현장 견학과 취업박람회 등의 취업 프로그램도 연계해 지원한다.

한편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013년부터 교육생을 모집해 그동안 총 74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취업률은 92.2%에 달한다.

김창원 기자
김창원 기자 kcw@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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