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교육발전특구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영주시는 오는 3월 10일까지 ‘영주시 교육발전특구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교육발전특구와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해 내실 있는 사업계획을 마련, 오는 6월 예정된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교육청·대학·지역기업·지역 공공기관 등이 지역 교육을 혁신하기 위한 종합적인 교육정책이다.

유아교육부터 대학교육까지 사교육 없이 공교육만으로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교육받은 인재가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게 교육발전특구의 핵심 골자이다.

공모전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 누구나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의 ‘영주시 교육발전특구 아이디어 공모전’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 및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현 및 지속가능성, 지역교육환경 반영, 확산 가능성 등을 심사해 최우수 1명(상금 10만원), 우수상 2명(5만원), 장려상 2명(3만원)을 선정하며 심사 결과는 4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김명자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지역의 교육·정주 여건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많은 의견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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