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전경.
울진군은 ‘2024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를 앞두고 명품 울진대게 품질 보증 제도를 시행한다.

이번 품질보증 제도는 품질이 우수한 박달대게와 홑게를 대상으로 인증 표식을 부착해 일반 대게와 품질을 차별화한다.

이 사업은 죽변대게자망 자율관리공동체와 후포대게자망 자율관리공동체가 수협위판 단계부터 엄격한 품질 검증과 관리를 통해 진행되며, 대게축제가 끝난 뒤에도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울진대게는 먹이가 풍부한 해양 환경 조건을 갖춘 왕돌초 주변해역 200~400m 수심에 서식하며, 소비자들이 뽑은 국가브랜드 대상을 7년 연속(2017~2023년도) 수상했다.

울진군 대게자망 자율관리공동체는 법적 금어기 이외 1개월을 추가로 금어기를 설정 운영하는 한편 대게 어장 환경정비와 조성, 자율적인 포획 수량(TAC) 제한, 그물코 제한 등을 엄격히 지키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대게를 먹고 즐길 수 있도록 주민들과 행정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대게도 마음껏 맛보고 축제장 주변 스카이워크와 후포 등기산 팽나무, 그리고 백암온천과 월송정 등 다양한 관광지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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