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디지털 트윈 공동연구

Michael Resch 슈투트가르트대학교 슈퍼컴퓨팅센터장(오른쪽)과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왼쪽)이 슈퍼컴퓨터의 기업체 활용, 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윈 분야의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발표하고 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독일 슈투트가르트대학교(University of Stuttgart)와 슈퍼컴퓨팅 분야의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와 슈투트가르트대학교 슈퍼컴퓨팅센터(이하 HLRS)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슈퍼컴퓨터의 기업체 활용, 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윈 분야의 공동 연구 및 교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슈투트가르트대학교 슈퍼컴퓨팅센터는 세계 40위 수준의 슈퍼컴퓨터를 기반으로 독일 제조 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시뮬레이션 기술과 데이터분석 및 XR(확장현실)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항공우주 관련 분야와 관련된 기업 신제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및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한편, 경북도와 구미시의 지원으로 지난해 설립된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슈퍼컴퓨팅센터는 이번 HLRS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경북 및 구미 지역 제조분야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 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곽호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총장은 “슈투트가르트대학교 슈퍼컴퓨팅센터와의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함과 동시에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계에도 슈퍼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교류 및 협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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