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구미 도립도서관은 현재 금오산 인근에 자리 잡고 있으며 많은 시민이 찾고 있지만 시설이 노후 돼 2027년 약 390억 예산으로 2147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이전을 계획 중이다”며 “구미는 오래전부터 ‘한책하나 구미운동’ 등 독서와 관련된 캠페인을 추진하며 꾸준한 노력을 해온 인문학 도시”라고 말했다.
그는 “신설 이전되는 도립도서관에 추가예산을 편성해 책과 지식을 넘어 문화·생태환경·디지털이 융합된 도서관으로 확대할 수 있게 하겠다”며 “도서관 내 숲 캠핑장 조성, 어린이 돌봄 놀이터 조성, 콘텐츠 스튜디오 신설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리고, 읽는 공간이 아니라 복합문화 공간이 돼야 한다”며 “타지에서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으로 관광 올 수준의 시설과 환경을 만들어 ‘르네상스 구미’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찬영 예비후보는 “많은 분들께서 말씀 주시는 가장 큰 고민거리가 주말이면 아이들을 데려갈 곳이 부족하다. 놀거리·볼거리가 없다. 문화생활을 하기 위해 매번 타지 가는 것이 번거롭다는 민원을 지속해서 받고 있다”며 “문화생활뿐만 아니라 놀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구미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외에도 김 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KTX 산업단지 역 신설 △광역철도 간이역(봉곡역 등) 신설 △구미역 앞 1번 도로 지하화 및 복합문화공원 조성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및 재개발을 통한 복합문화쇼핑몰 조성 △복합문화 호수공원 조성 등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