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달영 감사원 사무총장

영천 출신 최달영(56) 감사원 제1사무차장이 차관급인 감사원 신임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1968년생인 최 사무총장은 영천시 금호읍 남성리 출신으로 대구 덕원고, 경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91년 행정고시(35회)를 합격한 후 1996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감사원 감찰담당관, 인사혁신과장, 제1사무차장, 기획조정실장, 특별조사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신임 최 사무총장은 적극행정면책제도 설계·도입 및 사전컨설팅 제도 마련, 고위험 중점분야 제도 도입 등 공직자들의 적극행정과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8·2020년에는 감사원 직원들이 실시한 관리자 리더십 평가에서 ‘닮고 싶은 선배’로 선정되기도 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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