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학교는 혁신교육원 주관으로 HSU 보건통합교육과정을 개발해 오는 2024학년도 1학기부터 운영한다. 호산대.

호산대학교(총장 김재현)는 교육부 혁신지원사업(Ⅱ유형) ‘지방 전문대학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혁신교육원 주관으로 HSU 보건통합교육과정을 개발해 오는 2024학년도 1학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호산대는 지역 내 ‘의료헬스케어’ 분야의 융합형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간호학과를 포함한 보건계열(물리치료과, 방사선과) 학과들과의 보건통합교육과정을 지난해 연말부터 수차례의 지산학 회의를 통해 개발했다.

보건통합교육은 직종 간 융합 교육을 통해 타 직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동체 역량과 의사소통 역량 등을 갖춘 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보건계열 학생들에게 전문직 간 협력을 통해 임상에서 환자 중심의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직무역량을 갖추는 융합형 통합교육과정이다.

보건통합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위해 보건통합교육과정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학과 전임교원뿐만 아니라 지역 내 산업체 전문가들의 직접 참여를 확대해 보건의료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했다.

보건통합교육과정은 △보건의료 전문직의 기본태도 및 의사소통 역량 함양을 위한 보건통합교육기초 △각 직종 간 역할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직무 구성능력 향상을 위한 보건통합교육심화 △이용자 중심의 전문직 연계 케어 계획 수립 및 운영능력 향상을 위한 임상보건통합교육 등의 3단계로 구성됐으며, 각 단계별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하게 된다.

호산대 김재현 총장은 “HSU 보건통합교육과정은 타직종의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직종 이기주의와 의사소통의 부재로 인한 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보건통합교육과정의 지속적인 운영을 지원해 지역 보건의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주가능한 융합형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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