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전경.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미대는 기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이어 고교와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각각 선정돼 지역 청년들의 진로와 취업을 지원하는 허브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됐다.

경북지역 전문대 중에서 3개의 고용노동부 청년 사업을 수행하는 전문대는 구미대가 유일하다.

‘2024년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과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은 고용노동부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활용해 고교생 및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부터 취업연계까지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노동시장의 원활한 진출을 돕기 위한 적극적인 청년 고용 정책 의지가 반영된 고용노동부의 주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는 사업에 선정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대상으로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4억5000만 원,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2억8000만 원의 사업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미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3월부터 고등학생 및 재학생들에게 진로 및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승환 총장은 “그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을 통해 많은 경험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고교·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취업특성화 대학이라는 특장점을 살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효성 높은 지원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대는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2022년과 2023년 연차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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