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고교생·지역 청년 취업 지원 확대

대구가톨릭대 취창업관 전경.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거점형)’,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등 3개 사업 운영 대학에 선정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거점형)’은 재학생과 졸업 2년 이내의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저학년 중심의 빌드업 프로젝트와 고학년 중심의 점프업 프로젝트로 운영된다.

빌드업 프로젝트는 관심 직업 포트폴리오 중심의 자기주도적 역량개발을 지원한다. 점프업 프로젝트는 취업역량 진단을 바탕으로 목표직업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훈련, 일경험, 취업 스킬 등 맞춤형 서비스 패키지를 지원한다.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직업계고와 비진학 일반고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교육 전 진로상담·설계 및 직업교육 후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가톨릭대는 2018년부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시작해 총 3회의 사업 운영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사업관리 및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3개 사업 운영 대학 선정을 통해 지역 청년의 진로 및 취·창업 교육지원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매년 약 17억 원의 사업예산을 통해 △진로 취업 친화적 캠퍼스 인프라 고도화 △지역 청년 오픈형 교육 서비스 확대 △지역 청년 진로 탐색 및 전문 상담 지원 강화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기관과의 협업 및 거버넌스 확산 △취업 컨설팅 및 일자리 매칭 서비스 확대 등 지역 청년 취업 성과확산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김경환 진로취업처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토대로 우리 대학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의 진로 성장과 일자리, 취업 지원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며 “지역사회와의 성공적인 일자리 창출 협력 모델을 구축해 지역 고용난 해소 및 지역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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