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후근 제2대 한복진흥원장

경북문화재단 한복진흥원은 제2대 원장에 박후근(58) 전 경상북도 인재개발원장이 임명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965년 영양군 출생인 박 원장은 대구고등·영남대 행정학을 졸업하고 지난 1991년 영양군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경상북도 도민교육원을 거처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상훈 담당관,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지역협력과장, 경상북도 인재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6년 2월까지 2년이다.

그동안 한복진흥원은 한복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활성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전통복식 산업 활성화 사업, 세계 전통문화 체험전, 한복 학술 심포지엄, 세계 모자축제 등을 추진해 왔다.

박후근 신임 원장은 “전통한복의 계승보전과 한복의 산업화 및 세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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