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영 구미갑 국민의힘 예비후보
김찬영 22대 총선 구미갑 선구거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지산앞들(약 252만㎡) 절대농지 해제, 소형 신도시 개발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절대농지(농업진흥 지역)로 규제가 묶여 있는 지산앞들(250㏊, 약 252만㎡)을 해제해 주거·문화·상업시설 및 기업 연구개발(R&D) 시설 등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정부에서 전국의 여의도 70배 규모의 절대농지(농업진흥 지역)의 규제를 풀어 지방소멸을 막을 특단의 대책을 발표했고, 절대농지 해제를 통해 주거 및 상업·생산부지 개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방소멸을 막겠다는 정부 구상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절대농지 해제라는 큰 사업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법률적 이해도 및 정치력과 인맥이 필요하다”며 “김찬영은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에서의 경험이 있고, 대통령 임기와 국회의원 임기가 3년이나 겹치기 때문에 지산앞들 절대농지 해제를 적극적으로 풀어낼 수 있을 것이다”고 피력했다.

김찬영 예비후보는 “현재 1산업단지의 근접 지역에 있으면서 절대농지로 규제가 묶여있어 구미 발전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지산 앞들을 미니 신도시급으로 개발한다면 구미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1~5 국가산업단지의 활성화에도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9일 정부는 지방을 중심으로 농촌 인구 감소, 도로 설치, 농로 차단 등으로 농지 역할을 하지 못하는 최소 200㎢ 면적의 농업진흥 지역을 대상으로 승인 관련 규제를 대폭 풀기로 했다.

이봉한 기자
이봉한 기자 lb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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