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식
국민의힘 강대식 대구 동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7일 팔공산국립공원을 머물고 싶은 세계적 관광지로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표 공약은 ‘팔공산 인근 테마파크 및 복합리조트 건설’을 비롯해 ‘군위군과 직통 연결하는 고속도로 신설’과 ‘팔공산 인근 IC 신설 등 교통 편의성 증대’ 등이다.

강 예비후보는 “동구와 군위 등에 걸쳐있는 팔공산은 그동안 관광자원 부족과 교통 불편으로, 머문다는 개념보다 잠시 체류하다 가는 곳으로 인식돼왔다”며 “최대 40조 원 이상이 투입돼 미국과 유럽 등까지 직항으로 연결되는 있는 신공항이 개항되고, 후적지(부근)가 세계적인 첨단산업단지로 개발되면 사람과 자본이 동구과 군위에 몰려오는 시대가 개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미래 시대를 대비해 지금부터 체류할 수 있는 관광자원을 적극 개발하고, 교통 편의성을 증대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팔공산국립공원에 생태탐방원 조성 △현재 진행 중인 마스터플랜에 주민 의견 최대 반영 △공산동 상수원보호구역 조정 △불로봉무공산권 공공도서관 신설 △능성동 군부대 이전 △동구보건지소 건립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그동안 정부·대구시·국회·공공기관이 합심한 결과, 조만간 TK(대구·경북) 신공항의 SPC(특수목적법인) 구성이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 “신공항 개항과 후적지 개발에 맞춰 우리의 소중한 자원인 팔공산국립공원을 자연과 어우러진 세계적 관광지로 개발해 부흥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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