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이웃사촌 시범 마을 조성사업·청년·신혼부부 주거단지 조성’ 등을 위해 힘써나가고 있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2024년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자는 의성군에 주소를 둔 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 혹은 3개월 이내 결혼 예정인 예비신혼부부 합산 연 소득이 8000만 원 이하인 무주택자를 위한 것으로, 이는 신혼부부의 더 나은 주거환경을 지원하고 소득 대비 높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주택은 의성군 지역 내 임차보증금 5억 원 이하 주택이며, 최대 2억 원 이내 전세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소득 및 자녀 수에 따라 최대 연 2.5%까지 소득 구간별 차등 지원하며, 최장 6년까지 지원한다.

건축물대장상 위반 건축물이나 근린생활시설 등 주택이 아닌 곳은 지원이 불가하다.

신청 방법은 협약 은행(농협은행, 대구은행) 대출 상담 후 경상북도 주거복지시스템(www.gbhome.kr)을 통해 신청하고 군에서 발급된 추천서와 함께 협약 은행에 대출 신청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해 5만 인구를 사수했던 의성군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체감과 실효성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라면서 “올해도 군민이 행복한 의성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인구시책을 더 강화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jhass8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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