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영주동에 있는 백마가구사 김용진 대표(왼쪽)가 28일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인재육성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최근 영주시 영주동에 있는 백마가구사(대표 김용진)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인재육성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을 기탁한 김용진 대표는 지난 2009년부터 주기적으로 기탁을 하며 기부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까지 인재육성장학금 누적 기탁액은 2000만 원에 달한다.

김용진 백마가구사 대표는 “지역의 업체로서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를 키우는 일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하게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영주시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줘 감사하다”며 “기부받은 장학기금은 지역사회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소중하게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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