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뜨겁게 The Red, Team 의성군청 컬링팀. 의성군

의성군(군수 김주수) 직장운동경기부가 의성군청 컬링팀 ‘멘탈코칭’에 박차를 가한다.

의성군청 컬링팀이 감독과 선수 대상으로 받는 전문 스포츠 심리상담가의 ‘멘탈코칭’ 훈련을 올해부터 처음 받게 됐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맞춤형 스포츠 심리 검사를 시작으로 측정 결과에 따른 1:1 맞춤 ‘멘탈 트레이닝’, 불안 조절과 집중력 강화훈련, 팀워크 훈련으로 진행되는 이번 ‘멘탈코칭’ 훈련은 이달부터 의성군청 컬링팀도 함께 첫 훈련을 함께 받게 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직장운동경기부는 기존 선수들과 더불어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에도 전문 스포츠 심리상담가를 동행하는 등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을 책임질 예정이다.

지난 2023년 10월 거제장사씨름대회에서 ‘멘탈코칭’의 도움을 톡톡히 봤던 금강장사 전도언 선수는 “1:1 맞춤 ‘멘탈 트레이닝’, 집중력 강화훈련이 특히 큰 도움이 됐으며, 올해 코칭 효과로 얼마나 더 성장할지 기대된다”라면서 다시 한번 벅찬 마음을 전했다.

의성군 직장운동경기부 단장 김주수 의성군수는 “같은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한 끗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대회에서 ‘멘탈관리’의 훈련이 중요한데 이번 ‘멘탈코칭’을 통해 선수들이 고도의 집중력을 끌어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jhass80@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