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스타트업 해외 진출 견인…투자유치·판로 개척 지원

권오형 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이 ‘2024 글로벌 IR 데모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강소특구육성사업단(단장 권오형)은 4일 ‘2024 글로벌 IR 데모데이’를 대구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에서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및 해외 투자유치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럽, 동남아, 중화권 등의 국내·외 투자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지역 유망기업이 참여해 기업 홍보를 진행했다.

참여한 국내기업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교원창업기업인 ㈜메타하트(약물 심독성 평가 In silico-AI시스템)를 비롯해 ㈜엘라인(자율주행로봇 배터리팩 기술), ㈜엘엠케이(탄소 박막 적용 세포 성장 촉진 플레이트), ㈜사업노트(데이터솔루션 기반 통합 경영관리 플랫폼 사업LAB) 등 모두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강소특구육성사업단에서 투자유치 전략 강화를 위해 마련한 기업 IR(Investor Relations) 피칭, 1:1 밋업(Meetup) 비즈니스 매칭, VC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기업 홍보를 진행했다.

앞서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은 IR자료 컨설팅 및 기업 진단, 글로벌 데모데이에 적합한 스토리텔링 구성 및 영문 번역을 사전에 지원, IR발표가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권오형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이번 글로벌 IR 데모데이가 지역 유망 기업의 해외 투자유치 및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현황의 빠른 진단과 해외 투자유치 전략 강화를 통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강소기업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로의 진출이 활발해 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지난 2020년 7월 과기부에서 발표한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핵심기관으로 선정돼 기술창업 문화 활성화와 구미 특화형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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