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길 ㈜한성기계설비 대표 500만원·최순향 씨 200만원·백지현 씨 100만원 기부

성낙길 한성기계설비 대표(사진 우측)가 4일 성주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에 500만원을 기부하고 이병환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주군-

지난해 고향 사랑 기부로 성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 기부자들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의 문을 두드렸다.

성주군은 4일 ㈜한성기계설비 성낙길 대표가 500만 원, 대구 거주 최순향 씨가 200만원, 서울 거주 백지현 씨가 100만 원을 고향 사랑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성낙길 대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어려움에 공감해 지난해부터 성주군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을 맡아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성주군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또 지난 1월 1일 취임한 성주군 허윤홍 부군수의 배우자인 최순향 씨는 “남편의 고향이자 저의 제2의 고향인 성주에 작은 보탬이나마 될 수 있다면 영광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백종국 성주군 재무과장의 자제인 백지현 씨도 “성주에 한평생 몸담은 아버지와 함께 고향에 힘을 보태고 싶다”라며 고향 사랑에 동참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고향을 사랑하는 기부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기부금이 소중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김정수 kjsu7878@kyongbuk.com

성주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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