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진

우성진 대구 동구·군위을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불·탈법이 없는 공정한 경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우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오는 7일과 8일 치러지는 경선의 공정한 경쟁을 위해 공정경선실천을 촉구하는 성명을 5일 발표했다.

선대본은 “경선에 앞서 공정함을 위해 어떠한 불·탈법도 하지 않을 것을 결의한다”며 “경선에 참여하는 후보들도 시민과 군민의 공명정대한 주권 보장을 위해 불공정하고, 불·탈법적인 경선 선거운동을 하지 않겠다고 결의해달라”고 요청했다.

우 예비후보 캠프 측은 지난 1일 현역인 강대식 예비후보의 군위 충혼탑 참배 일정은 해당 지역 선출직들을 부득이하게 참석하도록 하고, 준비한 현수막을 앞세워 사진 촬영을 하는 등의 내용을 제보받은 상황이라며 해당 내용이 사실이라면 순국선열을 기리는 순수한 행사인지 의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같은 당 소속 선출직들은 공천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현역 의원의 군위 일정에 참석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공정한 경선을 요구했다.

한편, 강 예비후보 측은 “현역으로서 충혼탑 참배 일정을 공유했을 뿐이라며 참석을 강제한 사항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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