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우 구미을 국민의힘 예비후보
허성우 22대 총선 구미을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경선을 ‘구미 민주주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구미을 경선은 사필귀정이자, 구미 민주주의의 승리이다. 구미을 지역은 그동안 단 한 번도 경선을 치른 적이 없는 경선 불모지로 지역 주민들은 선택권을 잃은 채 중앙당의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중앙당의 낙점을 받은 후보는 중앙 정치에만 몰두, 지역민들의 원성을 샀다. 심지어 외지인 출신을 공천해 지역민들의 분노를 사는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경선 결정은 이런 낙하산 공천의 고리를 끊고 주민들에게 선택권을 돌려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로 시민들의 승리이자, 진정한 구미 지역의 선거 민주주의가 시작된 것이다”고 했다.

허성우 예비후보는 “이번에 실시되는 경선문화가 꽃을 피우고, 지역민주주의 토착화 계기가 되려면 지역민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누가 지역을 위한 진정한 일꾼인지, 현안을 풀어낼 정책역량과 전문성을 가졌는지 치밀하게 살펴야 한다”또“후보들의 살아온 여정과 경험·경륜을 꼼꼼히 확인하고, 진정성과 헌신성을 가진 후보를 뽑아야 한다. 국민여론조사 50%와 당원 50%의 선택은 절묘한 조합이자, 민의를 수렴할 수 있는 최적의 비율이다. 이제 공천권을 확보한 지역민들이 이 권리를 제대로 행사해야 한다”고 했다.

이봉한 기자
이봉한 기자 lb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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