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4산단·하이테크밸리 소개
고부가가치 기업 투자유치 박차

6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 전시회’에 경북 공동홍보부스.
경북도는 6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 전시회’에 경북 공동홍보부스를 구성하고 이차전지 산업생태계와 산업단지를 홍보하는 등 기업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8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전지산업협회, 코엑스, 코트라가 주관하며, 참가업체는 579개사(1896부스)로 약 7만5000명의 참관객이 예상된다.

경북도는 이번 전시회에 공동홍보부스를 운영해 포항, 구미 등 경북도의 이차전지 소재산업 거점 중심으로 차별화된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특히 ‘이차전지 소재산업 중심 경북’이라는 주제로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시군 투자유치 관계자들과 함께 포항 영일만4산업단지,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구미하이테크밸리 국가산업단지, 포항 차세대 배터리 리싸이클링 규제자유특구 등 차별화된 이차전지 투자환경을 홍보한다.

도와 시군 관계자들은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1대 1 투자유치 상담회를 열어 투자수요를 발굴하고 적극적인 지역 유치 활동을 펼친다.

경북도는 포항·구미·상주를 중심으로 에코프로와 LG HY BCM의 양극재, 포스코퓨처엠과 SK스페셜티의 음극재, 도레이 BSF의 분리막 등 소재분야부터 PNT, 아바코, 새빗켐, 에너지머티리얼즈 등 장비·부품·리사이클링까지 대규모 투자가 속속 이뤄지며 이차전지 소재산업과 미래전기차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를 제공해 이차전지 소재산업 생태계가 확산될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 소재 기업들이 경북에 투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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