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 청사
청도경찰서는 2024년도 신학기가 시작됨에 따라 2개월간에 걸쳐 학교폭력 집중 예방, 대응 활동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학기부터 신설되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교육지원청)과 학교 전담 경찰관 (SPO)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학교폭력 사례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석하는 등 협업을 강화하여 학교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또, 학교전담 경찰관을 중심으로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청소년 선도, 보호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특히 최근 지속해서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 중독성 범죄인 사이버 도박, 디지털 성범죄, 마약 등에 초점을 맞추어 중점 추진하고, 이러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내실 있는 예방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청도경찰서 관계자는 “신학기에 학교폭력, 청소년 범죄가 집중되는 경향에 따라, 경찰 뿐만 아니라 학교, 교육지원청, 지역 치안 공동체의 힘을 모두 모아 청도 관내 학교 폭력, 청소년 범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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