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지원사업 추진

군위군청
대구 군위군은 쌀 과잉생산에 대응하고 쌀값 안정을 위한 △전략작물 직불제 △논 타작물 재배지원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사업을 추진한다.

7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정다나 식량대책팀장은 전략작물직불제는 벼를 재배하던 논에 콩이나 조사료 등 전략작물로 지정한 품목을 단작 또는 이모작할 경우 ha당 50만 원~480만 원을 지급한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벼를 재배하던 논에 타작물 재배 시 ha당 200만 원을 지급한다.

대상 농지는 2023년 벼를 재배하고 2024년 신규 타 작물 전환 농지와 2023년 타 작물 전환 후 2024년에도 계속해서 타작물 재배를 이어가는 농지이다.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은 논에 벼 대신 타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하는 농지에 대해 공공비축미를 ha당 150~300포대(두류 150, 일반작물·하계조사료·휴경 300) 추가 배정한다.

이 사업들은 요건이 충족되는 경우 중복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금 및 공공비축미 추가 배정은 대상 필지 이행점검에 결과에 따라 하반기 때 지급 및 배정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전략작물직불제(동계) 3월 말 △전략작물직불제(하계),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은 5월 말까지로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회용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벼 재배면적을 적정 수준으로 감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벼 재배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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