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5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한국ESG학회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문경시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7일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5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한국ESG학회(학회장 고문현)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백승모 부시장, 남상욱 행정복지국장, 정현호 문화관광농업국장, 이형근 경제도시국장 등 시청 간부들, 한국ESG학회에서는 고문현 회장, 조홍제 부회장, 이승은 이사, 고준위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상호협력 양해각서는 △2050탄소중립(Net-Zero) 실현을 위한 실천 과제 추진 △기후위기대응 위한 국제포럼 등 각종 행사 추진 △ESG 경영 관련 교육, 자문, 강연 등 인적교류 활성화 △ESG 경영 관련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 활성화 구축 등 기타 공통관심 사항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상호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ESG 경영과 탄소중립(Net-Zero)을 실천하고자 하는 양 기관의 취지가 잘 맞아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경험을 공유하여 많은 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문현 한국ESG 학회장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경영 실천과 생활화가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ESG경영 실천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ESG학회는 탄소국경세조정제도, ESG 공시제도, ESG 평가 등을 비롯하여 전 세계에 불고 있는, ESG 열풍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난 2021년 9월 17일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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