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참여농가 조직…4월 출범
지역 먹거리 공급 활성화 총력

사)의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전경. 의성군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공공급식 공급 확대를 위해 의성로컬푸드직매장 ‘의성군 공공급식 농가출하회’를 3월 중 구성한다.

11일 의성군청 유통정책과에 따르면, ‘의성군 공공급식 농가출하회’는 직매장 관리위탁 운영하는 의성로컬푸드협동조합이 지역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해 급식에 필요한 품목을 생산하는 신규농가 발굴과 더불어 참여 농가의 필수품목 안정적 공급 및 다품목 생산 등의 협의를 위해 공공급식 참여 농가 조직으로 4월 출범할 계획이다.

의성로컬푸드는 지난해 약 40호의 농가(40품목)가 참여해 공급액 4000만 원의 지역농산물을 공급했으며, 특히 올해는 직접 공급기반 구축을 통해 60호의 농가(80품목)를 확보해 집단급식소 등 식자재 공급액 1억 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식품산업팀 구동환 주무관은 ’특히 군은 지난 2022년에 개장한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을 중심으로 2023년 3월부터 공공급식에 참여 농가 품목을 구성해 매월 수요품목 협의 후 의성군 학교급식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역 내 44개 학교와 군청사 급식에 지역 먹거리 공급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향후 농가 조직화를 통해 지역 먹거리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먹거리의 공급 활성화를 통해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바탕으로 판로 다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성군이 29일 의성로컬푸드직매장 2층교육장에서 ‘공공급식 지역먹거리 공급 활성화 간담회’를 열고있다.
한편, 의성군은 공공급식 수요에 맞춘 지역 먹거리의 필요품목 생산과 더불어 연중 안정적인 공급을 통한 공공급식 공급 확대를 위해 의성로컬푸드직매장 관리위탁 운영자가 간담회를 지난달 29일 추진했다.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jhass8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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