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 조감도. 중구청 제공
대구 중구청이 오는 31일까지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에 입주할 신규기업 9곳을 모집한다.

11일 구청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만 19∼39세 청년이 대표인 예비창업자이거나 구성원의 60% 이상이 청년인 7년 미만 초기 창업자다.

또 중구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운영해야 한다.

중구청에서는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청년창업클러스터(북성로 86-5) 내 사무실과 상가를 임대료(관리비 별도) 없이 임대하고, 입주 시 최대 400만 원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사용 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까지로, 1년 단위 연장평가를 거쳐 통과하면 최대 2년(2027년 12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입주 희망 기업과 개인은 중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북성로 청년창업클러스터 신규 입주기업 모집 공고 ’를 참고하면 된다.

중구청은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2일 상가 3개 기업과 오피스 6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폭넓고 다양한 창업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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