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수수 등 5대 선거범죄 단속…법과 원칙 따라 엄정·신속 처리"

경북경찰청
경북경찰청이 오는 4월 10일 실시 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범 32명을 수사 중에 있다고 11일 밝혔다.

수사 중인 선거사범은 △허위사실 유포 15명 △금품수수가 11명 △공무원 선거관여가 3명 △사전 선거운동 1명 △기타 2명이다.

경찰은 선거 사범에 대해 정당이나 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해 사법처리 할 예정이며 이들뿐만 아니라 이들의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공모한 자도 끝까지 추적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선거 기간 선거의 공정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 등을 5대 선거범죄로 규정해 엄정 단속한다.

경찰은 지난 2월 7일 도 경찰청 및 도내 23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158명을 편성해 시·군 선거관리위원회 및 관할 검찰청 등 관계기관과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경북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모든 수사과정에서 편파수사 등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엄정·중립 자세를 유지하고,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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