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 소속 여자태권도 선수들이 올해 첫 전국대회인 제23회 여성가족부 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차지했다.  성주군
성주군청 소속 여자태권도 선수들이 올해 첫 전국대회인 제23회 여성가족부 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차지했다. 성주군

성주군청 소속 여자태권도선수단(감독 박은희)이 최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금빛 발차기를 날렸다.

지난 7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성주 여자태권도 선수들은 올해 첫 전국대회 개인전에서 △한서희(-67kg급)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김은빈(-62kg) 선수와 △김수림(-46kg) 선수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팀 주축 선수인 신정은 선수가 수술 후 재활 치료로 참가하지 못하고 5명의 선수만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첫 전국대회에 출전한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은 금메달을 포함해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박은희 감독은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의 부상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남은 선수들이 열심히 한 결과 대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좋은 성적과 더불어 이달부터 진행하는 재능기부 등 대내외적인 홍보와 활동으로 성주군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라는 좋은 소식을 군민들에게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성주군이 태권도 명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김정수 kjsu7878@kyongbuk.com

성주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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