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건소에서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위해 손씻기 체험 교육장비를 11일부터 무료로 대여해준다. 구미시
구미시는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위한 ‘손씻기 체험 교육장비(뷰박스)’를 11일부터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영유아·어린이들의 집단생활로 감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고, 개학 시기에는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수족구병, 백일해 등의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손씻기는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수인성 감염병, 호흡기 감염병 등 대부분의 감염병이 올바른 손씻기로 예방할 수 있다.

손씻기 체험 교육장비(뷰박스)는 형광로션을 손에 바르고 씻은 후 손에 남아있는 형광물질을 눈으로 확인해 손씻기 전·후를 비교할 수 있어 올바른 손씻기의 방법과 중요성을 교육할 수 있는 장비로, 평소 손씻기 습관을 점검하고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기르는 데 효과적이다.

장비 대여는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아동과 면역력이 저하된 노인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뷰박스 대여를 원하는 기관은 대여 가능일 문의 후 신청서를 제출한 뒤 방문 수령 하면 되고, 대여 기간은 최대 5일이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올바른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첫걸음이다.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어린이와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이 올바른 손씻기 체험으로 바른 습관을 형성하고 실천해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사업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봉한 기자
이봉한 기자 lb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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