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시장과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은 지난 12일 영천시 농식품 수출 활성화 및 미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천시 제공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이경철)는 지난 12일 영천시를 방문해 미주시장 해외 신유통망 확보 등 미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최기문 영천시장과 성영근 영천농협 조합장, 농식품가공협의회 임원 및 수출업체 대표 등은 총연합회와 지역 농식품 수출 활성화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수출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

협약은 영천시 우수 농특산물의 미주 수출 확대를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내용으로 영천 농특산품 미국 내 매장 입점과 전략적 마케팅을 통한 수출 활성화 방안 등 업무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경철 회장은 “우리 총연합회는 미국 전역에서 상공업에 종사하는 150만 한국인을 대표하는 비영리 경제단체로 80개 지역의 상공회의소로 구성돼 있다”면서 “경제, 산업,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인 동포 기업들과 한국의 수출입 업체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오늘 미국 한인 상공인을 대표하는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영천시의 우수한 농특산품의 미주 시장 판로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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