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영천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0대·11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손동기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권오석 기자
영천상공회의소(회장 손동기)는 13일 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제10대·11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 이만희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 및 경제 단체장, 회원사 대표 등 100여 명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서진 이임 회장은 “취임하고 6년이라는 재임 동안 도와주신 영천시와 시의회, 회원사 등 모든분들께 감사드리고 소임을 다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했지만 아쉬움이 더 컸다”며 “회원사들이 손동기 신임 회장님을 중심으로 상공회의소가 화합해서 지역 경제단체의 맏형으로서 역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손동기 신임 회장은 “오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이취임 행사에 참석해줘 감사드리고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상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역대 회장들의 혼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열과 성을 다해 회장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인사했다.

또 “영천상의 설립 30주년을 맞아 나이에 걸맞게 회원사 확충과 조직을 활성화하고 경제단체간, 업종 간 네트웍을 강화해서 새로운 가치 자원이 생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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